2022년 게임대상에서 4관왕 달성한 《대항해시대 오리진》, 한국 시장에서 네이버 모바일 게임 매출에 크게 기여

지난 8월 23일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국내 시장에 출항했습니다. 멀티플랫폼 MMORPG로서 PC와 모바일을 연동하여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과 1990년대를 풍미했던 대항해시대 시리즈 IP를 기반으로 한 작품이라는 점은 출시 전부터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는데요.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모티프와 코에이테크모게임스가 공동 개발했으며 네이버의 손자회사인 라인게임즈가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출시 3개월이 되지 않은 시점에 열린 ‘2022년 대한민국 게임 대상’에서 ‘최우수상’과 함께 ‘기술·창작상: 기획/시나리오’, ‘기술·창작상: 사운드’, ‘게임비즈니스 혁신상’ 총 4개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출시일, 국내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1위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출시일에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센서타워 스토어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2022년 8월 23일 국내 양대 앱 마켓에서 다운로드 순위 1위를 차지하며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원작을 계승하는 인기를 누릴 것임을 증명했습니다.

《대항해시대 오리진》, 출시 후 한국 시장 누적 매출 800만 달러 이상 달성

출시 후 3개월간 국내 모바일 게임 수익 성장 순위에서 9위에 오르며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건실한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긍정적 지표에 힘입어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국내 누적 매출 800만 달러 이상을 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2022년 8월 23일부터 11월 22일까지 기준).

주목할만한 인기 요소: 과금 방식 변화, 과거 팬과 신규 유저 모두를 사로잡은 콘텐츠 등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과감히 가챠(Gacha)를 없앰으로써 유저가 게임 플레이만으로도 아이템을 충분히 획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즉, 게임에서 보내는 시간과 노력을 충분히 보상해 주면서 유저들은 IAP(인앱 결제) 없이도 게임 본연의 재미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1990년 첫 출시 후 한 시대를 풍미했던 원작 PC 게임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 시키며 과거 팬과 신규 유저를 모두 잡았습니다. 《대항해시대》 시리즈에 익숙한 오래된 팬들에게는 향수와 감성을 선사했는데요. 센서타워 앱 인텔리전스 분석에서 평점 높은 리뷰를 살펴보면 ‘추억', ‘향수', ‘해시대2’ 등과 같은 관련 키워드가 포진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언리얼 엔진 4 기반의 고품질 그래픽을 바탕으로 전투, 성장, 탐험 등의 기본 RPG 요소도 충실히 반영하여 MMORPG 본연의 매력만으로도 시리즈를 처음 접한 유저를 유치했습니다.

더 나아가 실제 대항해시대에 있는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역사에 기반한 스토리라인과 등장인물들은 게임의 매력 요소 중 하나로 꼽힙니다. 또한, 정교하게 구현한 중세 시대의 항구, 복장, 건축 양식 등을 비롯한 실제 데이터 기반으로 수심, 조류, 풍속 등을 적용한 게임 내 콘텐츠는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순항을 걷고 있는 이유로 충분해 보입니다.

네이버 수익 다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대항해시대 오리진》

2022년 8월 23일부터 11월 22일까지 국내 시장에서 네이버 모바일 게임 수익 톱3을 살펴보면,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1위, 《언디셈버》와 《라인 플레이》가 각각 그다음을 이었습니다. 눈여겨봐야 할 점은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전체 네이버 모바일 게임 수익의 69.2%를 차지했다는 사실입니다. 3/4에 가까운 국내 시장의 네이버 모바일 게임 수익이 《대항해시대 오리진》에서 창출되면서 이는 네이버 전체 모바일 수익 다변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는데요.

실제로 네이버 전체 모바일 수익 중 게임이 차지하는 비율은 《대항해시대 오리진》 출시 전후로 극명한 차이를 보입니다. 《대항해시대 오리진》 출시 3개월 전인 2022년 5월 23일부터 8월 22일까지 한국 시장 네이버 모바일 수익 중 게임 앱 비중은 12.02%였습니다. 그리고 출시일 기준으로 3개월 후인 8월 23일부터 11월 22일까지 게임 앱 비중은 27.50%로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는 네이버가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출시로 한국 시장에서 새로운 수익원을 개발하여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는 데 성공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전 세계 네이버 모바일 게임 수익에 기여한 국가 및 지역별 순위에도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습니다. 《대항해시대 오리진》 출시 전 3.7%를 기여하며 3위였던 한국 시장은 《대항해시대 오리진》 출시 후 8.2%를 기여하며 1단계 뛰어올라 2위 시장으로 올라섰습니다. 1위 시장인 일본의 78.6%보다는 훨씬 적은 수치이지만,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성장세는 한국 시장의 매출기여도 확대에 계속해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순항을 꾸준히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되는 《대항해시대 오리진》

국내 출시 3개월도 안 돼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2022년 대한민국 게임 대상’에서 4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기존 유저들의 충성도를 높이는 것을 물론 신규 유저 획득에도 매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최근 라인게임즈가 발표한 업데이트 로드맵에 따르면 신규 제독, 항해사, 기능 등이 게임에 추가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유저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라인게임즈는 한국 서비스 시작 후 전 세계로의 시장 확대에 포부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글로벌화 전략은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매출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센서타워 스토어 인텔리전스 사용자는 이전 성과 지표와 더불어 앱 수익 및 다운로드 수 추정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센서타워가 제공하는 보고서의 수익 추정치는 App Store 및 Google Play를 통합한 수치입니다.

한국 및 기타 국가의 제3자 안드로이드 마켓과 관련된 데이터는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App Store 또는 Google Play 계정의 최초 다운로드만을 집계합니다. 다른 디바이스이지만 동일 계정으로 다운로드했거나, 같은 디바이스에서 중복으로 다운로드 한 것은 집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또한, 동일한 App의 다른 버전(예: Facebook과 Facebook Lite)을 통합하여 집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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