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컬 리바이브》는 반주년과 1주년 이벤트를 통해 큰 성장을 경험했습니다. 센서타워 데이터에 따르면, 《트릭컬 리바이브》가 올린 출시 이후 누적 다운로드 수는 100만 건 이상인데요. 2024년 3월 23일, 약 66,000건으로 일일 다운로드 최고치를 경신하며 많은 게임이 일반적으로 출시 직후 이를 기록하는 것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습니다.
출시 반주년을 기념하며 진행한 게임 내 이벤트, 오프라인 카페 등이 다운로드 급증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트릭컬 리바이브》는 최근 1주년 이벤트 시작과 함께 2024년 9월 26일 일매출이 급증하기 시작하며 10월 2일에는 약 50만 달러에 도달했는데요. 이는 불과 며칠 전이었던 9월 26일 일매출 보다 약 10배 높은 수치였습니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10월 3일에는 출시 이후 처음으로 한국 시장 구글 플레이 게임 카테고리 일매출 순위에서 6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이후 13위권 내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상위권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장을 바탕으로 《트릭컬 리바이브》는 출시 후 누적 매출 1,500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일매출이 급증하기 시작했던 9월 26일부터 10월 15일까지 20일 동안 게임이 올린 매출이 450만 달러는 누적 매출의 약 30%에 해당한다는 점에서 최근의 성장이 게임의 마일스톤을 달성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트릭컬 리바이브》는 같은 기간 한국 시장 모바일 게임 매출 성장 순위에서 1위에 올라와 있는데요. 《트릭컬 리바이브》의 상위 인앱구매 아이템 평균 가격은 5,600원이고, 2위와 3위에 오른 MMORPG 대표작 《리니지M》과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각각 36,000원, 33,000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과입니다.
매출 급증은 신규 캐릭터 ‘죠안’의 출시, 전야제 쿠폰 등이 포함된 1주년 이벤트의 성공이 주요 동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센서타워 앱 타임라인에 따르면 게임은 1주년 기념으로 앱 이름과 앱 아이콘에 ‘1주년’ 추가하여 1주년 이벤트를 대대적으로 홍보했습니다. 또한 라이브 방송, 팝업 스토어 운영, 지하철 및 버스 외부 광고 캠페인을 진행해 이벤트에 대한 가시성과 참여도를 높였습니다.
반주년, 1주년 이벤트만이 게임 성장을 이끈 유일한 요소는 아닙니다. 센서타워 리뷰 분석에 따르면, 높은 평점 리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용어는 ‘볼따구’, ‘캐릭터’, ‘스토리’였습니다. 플레이어들은 ‘볼따구를 가진 캐릭터들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 ‘캐릭터들의 재미있고 디테일한 스토리가 재미있다' 등의 리뷰로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또한, 센서타워 오디언스 인사이트 ‘코어 게이머’(+513%), ‘이북리더’(+277%), ‘만화 및 애니메이션 애호가’(+136%) 등 다양한 페르소나 군이 《트릭컬 리바이브》를 플레이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이는 《트릭컬 리바이브》가 카드 수집, 전략, RPG 등과 같은 게임플레이 요소로 코어 게이머 뿐만 아니라 PC 게이머, 콘솔 게이머에게도 매력을 발산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동시에 2D 애니메이션 아트 스타일을 바탕으로 표현한 ‘볼따구’가 강조되는 독특하면서도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과, 각 캐릭터 하나하나와 세계관이 지니고 있는 내러티브 요소가 ‘이북 리더’와 ‘만화 및 애니메이션 애호가’ 특성이 있는 페르소나 군을 사로잡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트릭컬 리바이브》는 또한 기존 인기 서브컬쳐 타이틀과 높은 관계성을 보이고 있는데요. 《트릭컬 리바이브》 플레이어가 일반 인구보다 사용할 가능성이 높은 앱 순위는 《에픽세븐》 (+4,244%), 《림버스 컴퍼니》 (+3090%), 《승리의 여신: 니케》 (+2861%), 《블루 아카이브》 (+2844%), 《리버스: 1999》 (+2468%)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인기 서브컬처 게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높은 게임성, 매력적인 스토리와 캐릭터 등의 요소를 《트릭컬 리바이브》가 잘 지니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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