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공유] 《2024년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 인사이트》

2024년 상반기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 다운로드 수는 전년 대비 2.5% 증가한 3억 2,000만 건으로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율의 영향으로 일본 시장의 모바일 게임 인앱구매 수익은 전년 대비 17% 감소한 53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 리포트는 2024년 일본 시장의 모바일 게임 수익 및 다운로드 추세와 주요 모바일 게임 및 퍼블리셔의 놀라운 성과를 분석하고, 신작 게임 《젠레스 존 제로》의 성공 사례를 소개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리포트 전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에 있는 '전체 리포트 읽기'를 클릭해 무료로 리포트를 다운로드하세요!

참고: 이 리포트는 앱스토어의 인앱구매(IAP) 추정치만을 집계하며, 광고 수익 및 중국 지역의 제3자 안드로이드 마켓 수익을 포함하지 않습니다.

2024년 상반기 일본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

2024년 상반기 일본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는 전년 대비 2.5% 증가한 3억 2,000만 건을 기록했으며, 이 중 App Store 플랫폼의 다운로드 수가 55%를 차지했습니다.

2024년 2분기 미국 달러 대 일본 엔화의 평균 환율은 2023년 1분기 대비 18% 하락했으며, 이러한 환율의 영향으로 2024년 상반기 일본 인앱구매 수익은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53억 달러에 그쳤습니다.

《버섯커 키우기》가 수익 순위 6위에 올라, Bandai Namco는 퍼블리셔 수익 1위를 차지

2024년 1월부터 7월까지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 상위 4개 게임은 여전히 일본 현지 모바일 게임이었습니다. mixi의 《몬스터 스트라이크(Monster Strike)》는 이번 분기에 2억 8,000만 달러가 넘는 인앱구매 수익을 기록하며 수익 1위 자리를 수성했습니다. 약 11년 전 출시 이후 《몬스터 스트라이크》는 일본 시장에서 약 5,000만 명의 사용자를 돌파했으며, 전 세계 누적 수익은 110억 달러 이상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누적 수익을 기록한 일본 모바일 게임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Joy Net Games의 《버섯커 키우기(Legend of Mushroom)》는 2024년 2월 일본 시장에 출시된 이후 출시 4개월 만에 인앱구매 수익이 1억 달러를 돌파하며 뛰어난 성적을 보였습니다. 이 게임은 2024년 7월 말까지 일본 시장에서 약 1억 3,000만 달러를 벌어 들이며 《붕괴: 스타레일(Honkai: Star Rail)》에 이어 2위를 기록했으며, 이번 분기에 베스트셀러 순위 10위권 내에 있는 유일한 신작 게임이 되었습니다.

2024년 2월에 시작한 '독칸 페이스 × 전설강림제' 캠페인은 퍼즐 RPG 게임 《드래곤볼 Z 폭렬격전(DRAGON BALL Z DOKKAN BATTLE)》은 일본 시장에서 당월 수익이 전년 대비 200% 급증하는데 일조하였으며, 이 게임이 2024년 1월부터 7월까지 일본에서 올린 수익은 전년 대비 28% 증가했습니다.

5월에는 Bandai Namco의 2D 아이돌 IP 신작 게임 《학원 아이돌마스터(Gakuen Idolm@ster)》가 정식 출시되어 5월 일본 모바일 게임 수익 성장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동시에 6~7월 일본 IP 모바일 게임 수익 1위를 연속으로 차지했습니다. 이 두 게임의 우수한 성과에 힘입어 Bandai Namco의 일본 시장 수익은 전년 대비 3.5% 성장한 3억 9,000만 달러로, 이번 분기 일본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수익 순위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Bandai Namco는 전 세계 시장에서 가장 성공적인 일본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중 하나로, 2024년 1월부터 7월까지 해외 시장에서 2억 7,0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해당 기간 동안 퍼블리셔가 기록한 전 세계 총 수익의 40%를 차지했습니다.

드래곤 퀘스트 IP 모바일 게임은 가장 많은 수익을 올려... 2024년 1월~7월 수익은 1억 7,000만 달러에 달해

드래곤 퀘스트(Dragon Quest)는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IP입니다. 2024년 1월부터 7월까지 드래곤 퀘스트의 IP를 사용한 모바일 게임의 총 수익은 1억 7,000만 달러에 달했으며, 대표 게임으로는 SQUARE ENIX의 위치기반 QR 모바일 게임 《Dragon Quest Walk》, 모바일 RPG 게임 《DRAGON QUEST TACT》 등이 있습니다.

단일 게임 기준으로 2024년 1월부터 7월까지 일본 시장에서 1억 6,000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달성하며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IP 모바일 게임으로 자리매김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Uma Musume Pretty Derby)》는 2024년 2월 말 출시 3주년을 맞이하여 특별 이벤트를 시작하면서 일 거래량이 급격히 상승하여 3월 수익이 전년 대비 64% 상승했습니다. 7월 말 현재 해당 게임의 전 세계 누적 수익은 25억 달러에 육박했으며, 일본 시장이 전체의 94%를 차지했습니다.

일본 시장은 전 세계 2D 모바일 게임 수익의 약 50%를 차지해

일본은 2D 문화가 가장 풍부한 시장 중 하나이자 세계에서 2D 모바일 게임 수익이 가장 높은 시장이기도 합니다. 2024년 1월부터 7월까지 전 세계 수익 상위 50개 2D 모바일 게임 총 수익 중 49%가 일본 시장에서 발생했습니다.

오래 전부터 현지에서 좋은 성과를 올린 현지 2D 모바일 게임 《몬스터 스트라이크(Monster Strike)》,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Uma Musume Pretty Derby)》, 《퍼즐앤드래곤(Puzzle & Dragons)》이 여전히 수익 순위 상위 3위를 유지하며 일본 사용자의 2D 모바일 게임에 대한 충성도를 보였습니다. 상위 8개 게임 중 유일한 해외 모바일 게임인 miHoYo의 《붕괴: 스타레일(Honkai: Star Rail)》과 《원신(Genshin Impact)》이 각각 5위와 6위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일본의 2D 모바일 시장은 여전히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새로운 게임들이 출시되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2024년 1월부터 7월까지 《학원 아이돌마스터(Gakuen Idolm@ster)》, 《Saint Seiya: Legend of Justice》, 《러브 앤 딥스페이스(Love and Deepspace)》, 《젠레스 존 제로(Zenless Zone Zero)》, 《명조(Wuthering Waves)》,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Solo Leveling:Arise)》 등 6개 2D 모바일 게임이 성장 순위 TOP 8에 진입했고, 이 중 5개 게임은 해외 퍼블리셔의 게임이며, 일본 플레이어의 신작 2D 모바일 게임에 대한 포용과 사랑을 보여줍니다.

《러브 앤 딥스페이스(Love and Deepspace)》는 일본에서 가장 높은 수익 성장률을 기록한 오토메 게임

일본은 전 세계 오토메 게임의 주요 시장으로, 2023년 전 세계 오토메 게임 총 수익 중 70%가 일본 시장에서 발생했습니다. 2024년 상반기 《러브 앤 딥스페이스(Love and Deepspace)》의 출시와 강력한 성장으로 전 세계 오토메 게임 수익에서 중국 시장의 비율은 40%로 증가했으나, 일본은 여전히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한 시장으로 남아 있습니다.

《러브 앤 딥스페이스(Love and Deepspace)》는 일본 유저들에게도 인기를 끌며 2024년 1월부터 7월까지 일본 시장에서 2,000만 이상의 수익을 올려 수익 순위 3위에 올랐으며, 동시에 이 기간 동안 일본에서 가장 높은 수익 성장을 기록한 오토메 게임으로 기록되었습니다. 《러브 앤 딥스페이스(Love and Deepspace)》가 기록한 2억 달러의 전 세계 수익 중(2024년 8월 11일 현재), 중국 본토 시장은 65%를 차지했으며, 해외 시장 중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일본도 11%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