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 한국 모바일 게임 매출 5위에 오른 《기적의 검》, TOP 5 중 유일한 해외 개발사

《기적의 검》은 2019년 9월 10일 출시 이후로 한국 모바일 게임 유저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으며 장시간 국내에서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장르의 모바일 게임입니다. 올해 4월에는 유저들이 PC 환경에서도 《기적의 검》을 즐길 수 있도록 PC 버전을 정식 출시함으로써 많은 유저로부터 호응을 얻었습니다. 4399 Network Co. Ltd의 한국 법인인 4399 Korea가 국내에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출시 한 달,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 매출 상위권 진입 성공

《기적의 검》은 출시 한 달째인 2019년 10월 9일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센서타워 스토어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기적의 검》은 한국 양대 마켓 수익 랭킹 10위에 올랐습니다(2019년 9월 10일부터 10월 9일까지 기준).

출시 후 전 세계 누적 순매출 5억 8,000만 달러 이상 달성, 그중 65%는 한국 시장에서 올려

《기적의 검》 서비스 1주년인 2020년 9월 10일, 한국 시장 게임 카테고리에서 수익 5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한 달째에 10위였던 수익 순위가 일 년째에는 다섯 계단 더 높이 올라선 것입니다. 이는 《기적의 검》의 매출 성장세가 계속되었다는 것을 가늠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지속되는 성장에 힘입어 《기적의 검》은 전 세계에서 5억 8,000만 달러 이상의 누적 순매출을 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2019년 9월 10일부터 2022년 11월 10일까지). 이 중 65%에 해당하는 3억 8,0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이 한국 시장에서 나왔으며, 이로써 한국은 전 세계 시장 기준 《기적의 검》 매출에 가장 크게 기여한 시장이 되었습니다.

최근 2년간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 수익 TOP 5에 중 해외 개발자는 《기적의 검》이 유일

최근 2년간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 매출 부문 순위를 살펴보면 《리니지M》이 1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그 뒤를 《리니지2M》, 《오딘: 발할라 라이징》, 《리니지W》가 이었고 《기적의 검》은 5위를 차지했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TOP 5에 이름을 올린 타이틀 중 《기적의 검》만 국내 대형 게임사에서 퍼블리싱하는 게임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국내 퍼블리셔 사이에서 상위권에 타이틀을 올린 《기적의 검》은 한국 시장 진출을 원하는 해외 퍼블리셔에게 좋은 롤모델이 될 수 있습니다. 한국 시장과 게임 유저의 특성을 고려한 《기적의 검》의 현지화된 마케팅 전략을 학습한 해외 퍼블리셔는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 기회를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이 부분은 다음 단락에서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역으로, 《기적의 검》의 성공은 국내 중소 개발사에도 지역 퍼블리셔가 포진된 해외 시장에 나아가도록 영감 및 동기를 부여해 줄 것입니다.

세로 화면, 오토 기능 등 《기적의 검》이 지닌 성공 요소

《기적의 검》 유저는 세로형 화면에서 게임을 즐깁니다. 세로 화면은 가로 화면보다 가독성 측면에서 더 좋다는 평가가 있으며, 한 손으로도 게임을 컨트롤하여 즐길 수 있도록 합니다. 많은 국내 유저가 출퇴근 시간의 혼잡한 대중교통에서 모바일 게임을 플레이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세로 화면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은 《기적의 검》이 지닌 특징이자 장점으로 손꼽을 수 있습니다.      

게임 내에서 잘 구현된 오토 기능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플레이어가 긴 시간을 할애하지 않고도 미션이나 과제를 자동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RPG와 같은 복잡한 게임에 대한 접근성을 낮춰 줍니다. 이는 대형 게임사가 PC 온라인 게임 시대에서처럼 하드코어 장르에서 경쟁하는 동안 4399 Korea는 한국 모바일 게임 플레이어들에게 독특한 RPG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데 성공했음을 보여줍니다. 

물론 게임 내에서 만날 수 있는 배틀, 던전, 캐릭터, 아이템 등 다양한 콘텐츠도 《기적의 검》의 인기를 견인했습니다. 여기에 한국 시장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광고 및 홍보 활동은 게임 성공 가도에 윤활유 역할을 했는데요. 소지섭, 강호동, 영탁 등의 연예인을 홍보 모델로 기용한 광고를 틱톡, 유튜브를 통해 내보냈으며, 설날과 추석 명절에 한국 시장만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기적의 검》 상위 RPG 게임의 수익 모델을 참고하여 추가 수익 증대 모색  

《기적의 검》은 그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다른 모바일 RPG 게임들의 새로운 수익 창출 모델을 통해 앞으로 추가 수익 증대 기회를 모색해 볼 수 있습니다. 센서타워 앱 개요에 따르면 한국 시장 모바일 RPG 수익 순위 1위부터 10위에 있는 게임 모두 무료플레이, LiveOps, 가챠(Gacha), 통화 번들, 전리품 상자를 수익 창출 모델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게임 간 수익 창출 모델 차이는 시즌 패스, 구독, 광고, 스타터 팩 부분에서 드러났는데요. 《기적의 검》은 그중 ‘시즌패스’와 ‘광고' 모델을 사용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기적의 검》을 제외한 상위 10위에 있는 나머지 9개의 타이틀 모두 ‘시즌 패스’를 사용했으며, 상위 10개 타이틀 중 《쿠키런: 킹덤》만 유일하게 ‘광고’로 수익을 창출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시즌 패스’는 계속해서 유저가 게임 플레이를 해야 하므로 유저 풀 유지에 도움을 준다는 점, ‘광고’는 유저의 자발적인 시청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면서도 유저 인게이지먼트를 끌어낼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습니다. 점점 더 많은 퍼블리셔가 각각의 수익 창출 모델의 장점을 누리기 위해 앱 내 구매(IAP)와 인앱 광고(IAA)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수익화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한국 유저는 이러한 수익 창출 모델에 더 익숙해질 것임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행보가 더 기대되는 《기적의 검》

《기적의 검》은 네이버 게임 공식 페이지, 네이버 카페, 페이스북,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유저들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또한, 유저들의 피드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빠르게 반영하는 탄력적인 운영 방식, 그리고 콘텐츠 폭을 넓히기 위해 진행하는 정기적인 업데이트는 유저들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까지의 놀랄만한 성과를 바탕으로 봤을 때 《기적의 검》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 기대됩니다.

센서타워 스토어 인텔리전스 사용자는 이전 성과 지표와 더불어 앱 수익 및 다운로드 수 추정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센서타워가 제공하는 보고서의 수익 추정치는 App Store 및 Google Play를 통합한 수치입니다.

한국 및 기타 국가의 제3자 안드로이드 마켓과 관련된 데이터는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App Store 또는 Google Play 계정의 최초 다운로드만을 집계합니다. 다른 디바이스이지만 동일 계정으로 다운로드했거나, 같은 디바이스에서 중복으로 다운로드 한 것은 집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또한, 동일한 App의 다른 버전(예: Facebook과 Facebook Lite)을 통합하여 집계합니다.

모바일 앱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나침반이 되어주는 센서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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