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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App Insights · Yena You · June 2025

《갓깨비 키우기》, 방치형 RPG 매출 1위… 조이 게임즈는 《버섯커 키우기》 성공 이어나가

조이 게임즈가 출시한 《갓깨비 키우기》가 방치형 RPG 매출 1위를 기록하며, 다시 한 번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방치형 RPG 장르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어두운 동양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플레이어는 도깨비가 되어 최강의 존재인 대마왕이 되기 위한 수련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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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에 이어 방치형 RPG 글로벌 매출 2위 기록… 장르 성장에 기여

최근 방치형 RPG 장르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5년 4월, 모바일 방치형 RPG는 전 세계 모바일 RPG 매출에서 퍼즐 RPG를 제치고 매출 비중 기준 네 번째 자리에 올랐습니다. 이는 2024년 4월 이후 약 1년 만에 나타난 변화이며, 이러한 흐름은 5월에도 이어졌습니다.

2024년 2월부터 2025년 1월까지 한국과 일본 시장은 방치형 RPG 매출 비중에서 대부분 기간 동안 1, 2위를 다투며 해당 장르의 주요 수익원으로의 역할을 해왔습니다.

올해 초 미국과 중국 시장에 상위 자리를 내주기도 했지만, 2025년 5월에는 일본이 글로벌 방치형 RPG 월매출의 17.9%로 1위에 올랐습니다. 한국 역시 전달 4위에서 순위를 끌어올려 17.6% 비중으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 시장의 이러한 약진은 글로벌 방치형 RPG 시장 성장에 중요한 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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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매출 기준, 전 세계 상위 5개 방치형 RPG 중 《카피바라 고!》와 《버섯커 키우기》의 누적 매출에서 한국이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갓깨비 키우기》는 한국 시장 출시만으로도 전 세계 매출 4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방치형 RPG 장르에서 한국 시장의 지속적인 영향력과 플레이어들의 높은 몰입도를 증명하며, 《갓깨비 키우기》의 성과는 국내에서 해당 장르의 인기를 더욱 부각시킵니다.




《갓깨비 키우기》, 약 1,000만 달러의 매출 달성하며 한국 방치형 RPG 매출 1위에 올라

센서타워 앱 퍼포먼스 인사이트 데이터에 따르면, 《갓깨비 키우기》는 한국 출시 이후 누적 다운로드 수 100만 건을 돌파했으며, 약 1,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 게임은 출시 후 현재까지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 전체 매출 순위 8위에 올랐으며, 방치형 RPG 중에서는 매출 1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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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점은, 매출 2위에 오른 《버섯커 키우기》 역시 조이 게임즈의 방치형 RPG라는 점인데요. 《버섯커 키우기》는 2023년 12월 한국 출시 직후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전통적으로 MMORPG가 강세였던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이례적으로 장기간 1위 자리를 차지한 방치형 RPG입니다.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발판 삼아, 《버섯커 키우기》는 2024년 2월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주요 국가에서 매출 상위권에 안착했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갓깨비 키우기》에서도 이어지는듯 하는데요. 한국 시장은 방치형 RPG의 콘텐츠 완성도, 사용자 참여도, 수익화 가능성을 조기에 검증할 수 있는 중요한 환경으로 작용하며, 이는 글로벌 시장 진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코어와 하이퍼캐주얼 플레이어 모두를 사로잡은 《갓깨비 키우기》... 광고 활동 성과로 가시성도 높여

《갓깨비 키우기》는 방치형 RPG의 특성상 능동적인 조작 없이도 게임 진행과 보상 획득이 가능하며, 이는 지속적인 상호작용 없이도 성취감을 얻고자 하는 하이퍼캐주얼 유저에게 적합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동시에 다양한 클래스 조합, 파티 구성 전략, 성장 요소 등 다층적인 게임 메커니즘을 통해 깊이 있는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코어 게이머의 몰입도까지 확보했습니다.

센서타워 오디언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코어 게이머’는 《갓깨비 키우기》 플레이어가 속할 가능성이 두 번째로 높은 페르소나이며, ‘하이퍼캐주얼 게이머’는 네 번째에 올라있었습니다. 이는 게임이 단일 타깃을 넘어 보다 넓은 스펙트럼의 유저층을 아우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갓깨비 키우기》 인기에는 한국 판타지 테마도 한몫했습니다. 도깨비, 홍길동, 구미호 등 민담에서 영감을 받은 캐릭터들은 국내 플레이어들에게 높은 친숙함을 선사하는 동시에, 다른 게임들과 차별점을 명확히 했습니다. 여기에 카카오게임즈와의 협업을 통한 IP 활용은 게임의 주목도와 신뢰도를 높였고, ‘999 뽑기 증정’과 같은 강력한 출시 이벤트는 초기 사용자 확보와 모멘텀 유지에 힘을 보탰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단순한 외형적 홍보를 넘어, 게임 제목을 ‘갓깨비 키우기 - 999 뽑기 증정’으로 업데이트하고, 설명란에 ‘갓깨비 키우기x카카오 프렌즈 콜라보 실시!’ 문구를 추가하며, 게임 아이콘에 한국 전통 ‘갓’을 쓴 캐릭터를 노출시키는 등 전방위적인 마케팅 요소와 일관된 브랜딩 전략으로 이어졌습니다.

《갓깨비 키우기》 초반 흥행에는 조이 게임즈의 적극적인 광고 집행이 핵심 역할을 했습니다. 센서타워 패스매틱스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4월 조이 게임즈는 한국 시장에서 역대 최고 월별 디지털 광고비를 지출했습니다.

특히, 출시 직전인 4월 16일 약 4만 달러 수준이었던 일 광고비는 출시 후 점차 증가해 4월 18일에는 약 26만 달러로 6배 이상 늘어나며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집행되었습니다. 광고비 증가와 함께 노출 수 역시 같은 날 정점을 기록하며 《갓깨비 키우기》는 빠르게 인지도를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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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깨비 키우기》 출시 후 조이 게임즈는 한국 시장 게임 광고주 중 지출 기준 4위, 노출 수 기준 2위에 오르며 공격적이면서도 효율적인 광고 집행 성과를 입증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예산을 투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정확한 타겟팅, 채널 전략 등을 병행한 데에 대한 결과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노출된 광고 소재는 유튜브 동영상 광고로, ‘한 번 죽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강렬한 문구를 활용해, 높은 리스크와 도전 욕구를 자극하며 게임의 긴장감을 강조했습니다. 이처럼 단순한 규칙 안에 몰입감을 부여하는 메시지는 도전을 즐기는 코어 게이머는 물론, 직관적인 재미를 추구하는 라이트 유저에게도 동시에 어필하며, 방치형 RPG의 특성과 광고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맞물린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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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및 기타 국가의 제3자 안드로이드 마켓과 관련된 데이터는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App Store 또는 Google Play 계정의 최초 다운로드만을 집계합니다. 다른 디바이스이지만 동일 계정으로 다운로드했거나, 같은 디바이스에서 중복으로 다운로드 한 것은 집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또한, 동일한 App의 다른 버전(예: Facebook과 Facebook Lite)을 통합하여 집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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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na You

Written by: Yena You, Insights Strategist

Date: June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