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로 인하여 오프라인 교육은 다양한 제약을 받았으나, 오히려 온라인 교육제품의 사용에 대한 수요를 빠르게 증가시키는 장면이 연출되었습니다. 이와 동시에, 세계화가 진행되면서 더 많은 사람이 언어 공부를 자기 계발의 최선의 선택으로 삼고 있습니다. 2021년 현재 전 세계 교육 앱의 영업수익은 22억 달러를 돌파하며, 2019년 대비 2배나 성장해 이 부문의 거대한 시장 잠재력을 보이기 충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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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으로 전 세계 오프라인 교육은 다양한 제약을 받았으나, 오히려 이는 교육 앱 (특히 온라인 교육 앱) 다운로드의 큰 성장을 촉발했습니다.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글로벌 교육 앱의 총 다운로드 건수는 39억 건으로, 2019년 대비 40.8% 증가하였습니다. 2021년 이후 교육 앱의 다운로드 건수는 소폭 감소하였지만, 팬데믹 이전보다는 훨씬 높은 수준입니다.
2022년 1월부터 9월까지 전 세계적으로 교육 앱의 다운로드 건수는 24억 건에 달했으며, 그중 Google Play와 iOS 사용자의 비율은 각각 60.3%와 39.7%였습니다.
전 세계 교육 앱의 수익 또한 꾸준히 증가해, 2021년에는 2019년의 2배인 22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교육 앱의 주요 인앱 구매 방식은 교육과정 구매와 구독이었습니다.
2022년 1월부터 9월까지 전 세계 교육 앱의 총 수익은 19억 달러로, 애플 사용자가 수익점유율의 85.4%를 기여하였으며, 그중 아이패드의 수익은 29%를 차지하였습니다.
코로나19 기간 격리정책으로 인해 전 세계 온라인 교육 수요는 꾸준히 높아졌고, 관련 앱의 다운로드 건수도 이로 인하여 증가하였습니다. 그중 아시아의 2020년 1분기 교육 앱 다운로드 건수는 그 전 분기보다 54% 증가한 4억 6,000만 건에 달하여, 팬데믹 기간 가장 뚜렷한 증가세를 보인 지역이 되었습니다. 같은 기간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교육 앱의 분기별 다운로드 건수 역시 2019년 4분기보다 20% 이상 상승하였습니다.
아시아의 2022년 3분기 교육 앱 총 다운로드 건수는 3억 8,000만 건으로, 여전히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시장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유럽과 북미는 각각 1억 6,000만, 1억 1,000만의 다운로드 건수를 기록하며 2위와 3위를 차지하였습니다.
북미, 유럽과 아시아 모두 최근 교육 앱 수익이 증가한 3대 주요 시장입니다. 그 중, 북미 지역의 교육 앱 수익은 2020년 초와 2021년에 대폭 증가하였고, 언어 학습 앱이 큰 공헌을 하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PictureThis》를 필두로 하는 사물 인식 앱이 점차 성행하였으며, 뛰어난 영업수익 잠재력을 보였습니다.
북미의 2022년 3분기 교육 앱 사용자의 지출은 2억 9,000만 달러를 넘었으며, 팬데믹 이전인 2019년 4분기보다 156% 증가하였습니다. 유럽과 아시아 시장은 각각 1억 4,000만, 1억 달러를 기록하며 수익 2위와 3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세계화의 추세가 점차 명확해짐에 따라, 언어 학습은 점점 더 많은 미국 사용자의 우선순위가 되고 있습니다. 2012년 초, 편리하게 언어를 학습할 수 있는 교육 앱인 《듀오링고(Duolingo)》가 출시되었는데, 장기간 언어 학습 앱 다운로드 건수 및 수익 1위를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20년 이후 미국 교육 앱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듀오링고》는 2022년 상반기에만 6,800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올려 미국 교육 앱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였으며, 비슷한 유형의 앱인 《바벨(Babbel)》 역시 엄청난 성과를 보이며 5위를 차지하였습니다.
다운로드 건수를 기준으로 봤을 때, 연습 문제형 앱의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2022년 상반기 미국 시장 교육 앱 다운로드 건수 10위 안에 든 앱은 《포토매스(Photomath)》, 《에어매스(AIR MATH)》와 《브레인니(Brainly)》였습니다.
2022년 상반기에 동남아 지역 교육 앱 다운로드 건수 10위 안에 랭크된 연습 문제형 앱은 총 5개로, 그 중 《콴다(QANDA)》는 700만 다운로드 건수를 기록하며 치열한 경쟁 속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차트 1위를 기록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Lingokids》, 《Babilala》 및 《Bible App for Kids》 등 3개 선행학습 교육 앱 또한 교육 앱 다운로드 20위 안에 들었습니다. 그만큼 해당 지역은 조기교육과 입시교육에 관심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수익 방면에서는 조기교육 앱인 《Lingokids》가 2022년 상반기 최고 수익을 올린 교육 앱으로 등극하였습니다. 비록 싱가포르의 총 다운로드 건수는 동남아 시장의 2%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수익에는 20.9% 기여하며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베트남은 20.1%의 수익 점유율을 기록하여 동남아 사용자 지출 기준 제2의 시장으로 등극하였습니다.
《듀오링고(Duolingo)》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언어학습 앱의 선두 주자입니다. 2013년부터 유럽과 중남미 지역에서 빠르게 시장을 점유하고, 광범위한 언어 지원으로 다양한 지역의 사용자들에게 인정받았으며, 코로나19가 온라인 교육업계에 가져온 기회를 빌려 아시아까지 시장을 지속적으로 넓혀왔습니다. 2022년 상반기 현재 미국을 제외하면 인도가 《듀오링고》의 최대 시장이 되었습니다.
동일하게 동남아 지역에서 빠르게 성장한 앱은 한국 퍼블리셔인 케이크가 서비스하는 《케이크(Cake)》도 있습니다. 2019년 말에 동남아 시장에 진입한 《케이크》는 현지에서 연 1200만건 다운로드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몬들리(Mondly)》, 《바벨(Babbel)》, 《EWA English》의 주요 시장은 유럽과 미국 시장이며, 《ELSA》는 동남아, 남미, 인도 등 신흥시장에 진입하여 2021년에 다운로드 건수가 상당히 증가했습니다.
조기교육 앱 시장 역시 팬데믹 이후 새로운 패턴이 나타났습니다. 아동 언어학습영역에서 다년간 서비스를 제공한 《Lingokids》는 지속적으로 현지화를 지원함과 동시에, 적극적인 광고전략을 통해 팬데믹 시대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다운로드 건수를 기록한 조기교육 앱이 되었습니다. 세계화를 진행하고 있는 또 다른 조기교육 앱인 《Kiddopia》 또한 뛰어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ABCmouse.com(미국), iHuman Chinese(중국) 및 Voot Kids(인도)와 같은 퍼블리셔는 여전히 자국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지 시장에 자국 제품을 어떻게 하면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수 있는지는퍼블리셔가 넘어야 할 큰 숙제로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