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하반기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기존의 흥행을 이어가며 수익 및 다운로드 랭킹에 타이틀을 올린 게임도 있었지만, 출시 후 돌풍을 일으키며 순위 진입을 하는 데 성공한 2022년 하반기 신규 게임도 있었는데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2021년 하반기 한국 모바일 게임 수익 랭킹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2021년 6월 29일 출시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초반 흥행 궤도에 오르며 2021년 하반기 수익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2022년 하반기 수익 랭킹에서는 2위로 밀려난 《오딘: 발할라 라이징》 대신, 《리니지M》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 시장에서 《리니지M》은 2021년 하반기와 비교했을 때, 2022년 하반기에 약 1.3배 높은 수익을 올렸습니다.
2022년 하반기 수익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한 《리니지M》을 필두로 《리니지W》는 3위, 《리니지2M》은 5위에 오르면서, ‘리니지 3형제’라고 불리는 모바일 리니지 시리즈가 2021년 하반기에 이어 5위권 안에 드는 데 성공하며 저력을 증명했습니다. 특히 2022년 하반기 《리니지M》의 수익은 《리니지W》와 《리니지2M》을 합친 수익보다 더 많았다는 점은 주목할만합니다.
‘2021년 하반기 수익 랭킹 TOP 10’에는 《리니지W》와 《블레이드&소울2》, 이렇게 총 2개의 신규 모바일 게임이 올라와 있습니다. 2022년 하반기에도 《히트2》와 《탕탕특공대》, 총 2개의 신규 모바일 게임이 TOP 10에 이름을 올려 각 기간에 새롭게 출시된 게임의 개수가 같다는 점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2022년 하반기 수익 랭킹에서 퍼블리셔 NEXON의 성과도 눈에 띄는데요. 2021년 상위 10위 권 안에 NEXON이 퍼블리싱한 모바일 게임은 없었지만, 2022년에는 하반기 신작인 《히트2》와, 상반기에 새롭게 출시되며 모바일 게임 시장에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그리고 장기 흥행작인 《피파 온라인 4 M》, 이렇게 총 3개의 타이틀을 TOP 10에 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RPG는 한국 시장 전체 모바일 게임 수익에서 가장 크게 기여하는 장르입니다. 2022년 하반기만 하더라도 RPG는 모바일 게임 수익의 약 58%를 차지했습니다. 이를 증명해주듯이 2022년 하반기 수익 랭킹에서 상위 5위에 든 모바일 게임인 《리니지M》, 《오딘: 발할라 라이징》, 《리니지W》, 《히트2》, 《리니지2M》 모두 RPG 장르였는데요.
2위에 오른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상위 5위권에 있는 게임 중 유일하게 오리지널 신규 IP 게임이라는 점, 그리고 5위에 오른 《히트2》는 상위 5위권에 있는 게임 중 유일하게 2022년 하반기 신작이었다는 점도 눈여겨봐야 할 사실입니다. 또한, 신작으로서 8위에 오른 《탕탕특공대》, 2020년에 출시되었지만 장기 흥행에 성공하며 10위에 오른 《원신》 모두 국내가 아닌 해외 퍼블리셔가 퍼블리싱한다는 점도 눈에 띕니다.
2021년 하반기와 2022년 하반기 다운로드 랭킹의 신규 게임 비중을 비교해 보면, 2021년 TOP 10에 신규 게임은 순위 절반을 차지했지만, 2022년에는 《탕탕특공대》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총 2개의 신작이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2021년 TOP 10에 있었던 2개의 타이틀이 2022년에도 순위권에 드는 데 성공했는데요. 2021년 10위였던 《Rummikub》는 순위가 2단계 상승해 2022년에는 8위에, 그리고 2021년 7위였던 《로블록스》는 순위가 3단계 하락하여 2022년에는 10위에 올랐습니다.
2022년 하반기 신작으로서 다운로드 랭킹 1위에 오른 《탕탕특공대》의 성과를 눈여겨볼 만한데요. 《탕탕특공대》는 2위에 오른 《Valor Legends: 멍멍이 구하기》와 큰 격차를 보이며 약 3.5배 더 많이 다운로드되었습니다. 2022년 하반기 《탕탕특공대》의 국가별 다운로드 순위로 봤을 때 한국 시장은 전체 다운로드 중 약 9.9%를 차지하며 미국(25.4%), 중국(17.4%)에 이어 3위에 올랐습니다.
2022년 하반기 ‘수익’ 랭킹에서 TOP 5에 있는 2개의 타이틀, 《히트2》와 《리니지M》이 ‘수익 성장' 랭킹에서는 각각 1위, 4위에 올라 수익 부분에서 눈부신 성장이 있었음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또한, 수익 성장 랭킹 TOP 10에서 해외 퍼블리셔 또는 개발사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타이틀은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탕탕특공대》, 《니케: 승리의 여신》, 《라스트 포트리스 : 언더그라운드》, 《엑자일: 어벤징 파이어》, 이렇게 총 5개로, 순위 절반을 차지하는 점도 눈에 들어옵니다.
2022년 하반기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퍼블리셔 수익 성장 및 다운로드 성장 랭킹을 살펴보면, 퍼블리셔 HABBY가 단연 눈에 띕니다. 2022년 하반기에 출시된 《탕탕특공대》의 흥행과 함께 퍼블리셔 수익 성장과 퍼블리셔 다운로드 성장 랭킹 모두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또한, 수익 성장과 다운로드 성장 랭킹에서 각각 순위 5개와 7개를 차지한 해외 퍼블리셔의 활약도 눈에 들어오는데요. 2022년 하반기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 퍼블리셔 수익 성장 TOP 10을 살펴보면 1위 HABBY, 2위 Tencent, 4위 Long Tech, 7위 SPGAME, 그리고 8위 Activision Blizzard, 이렇게 TOP 10 중 절반에 해당하는 5개의 해외 퍼블리셔가 올라와 있습니다.
다운로드 성장 랭킹에서는 1위 HABBY, 2위 Century Games, 3위 Tripledot Studios Limited, 4위 FALCON GLOBAL, 6위 qi liu, 7위 Miniclip, 그리고 8위 ROCKET STUDIO, 이렇게 총 7개의 퍼블리셔가 올라 국내보다 해외 퍼블리셔가 더 많았습니다.
2023년 상반기에 다양한 신작 모바일 게임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현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게임과 또다시 순위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2023년 상반기에는 수익, 다운로드, 그리고 성장 랭킹에서의 어떠한 변화가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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